해외여행/발리

[해외여행] 인천-발리행 가루다항공 후기(자카르타 경유)

미리밀리 2024. 9. 21. 21:07

안녕하세요 미리밀리입니다. 
 
9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발리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왕복 모두 가루다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발리행 항공편은 자카르타 경유를 하였습니다! 
(3시간 35분 대기) 

발리가 9월이 가장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가루다항공 수속을 위한 대기가 상당히 오래 걸렸네요.
 
자카르타행은 대한항공 공동운항으로 운행하였습니다.

가루다항공은 2-4-2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항공권 발권할 때 옆좌석 빈 곳으로 배정해 달라고 하니 좌석이 없다고 했는데..
탑승해 보니 중간 자리는 거의 비어 있어서 출발 이후에 승무원께 말씀드리고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전에 예약된 좌석을 기반으로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해 자리 배정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인천 - 자카르타행 구간에서는
식사 1회, 간식 1회, 음료가 제공됩니다.

식사 옵션은 Steamed Chicken & Steamed Beef!
저는 Beef를 선택했습니다.
 
식사평 : ⭐️⭐️⭐️⭐️
한국 불고기맛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평 : ⭐️⭐️⭐️
꽁꽁 언 상태로 와서 이 나갈 뻔했습니다 ㅠㅠ

먹고, 자고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7시간이 지나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대략 3시간을 자카르타에서 대기하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시간에 쫓기지 않았습니다.
 
입국절차를 밟고 나간 후에 환승을 하여야 하는데
이때 전자비자 사전 발급하신 분은 QR코드를 스캔하여 바로 패스하시면 됩니다!

전자비자 사전 발급 하신 분은 입력한 메일 주소로
QR코드가 발송됩니다.

QR코드를 찍고 밖으로 나가 짐 찾는 곳을 지나
쭉 걸어가다 보면 CUSTOMS AND EXCISE가 있는데, 여기를 통과하여야 합니다.
 
입국 전에 진행하여야 하는 세관신고(?)입니다.
QR코드 스캔 및 접속하여 설문조사 진행하면 되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Domestic Departures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엘리베이터에 층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환승하는 분은 2층까지 올라가셔야 합니다**

2층으로 가게 되면 Domestic Departures
국내선 경유하는 곳이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KFC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더니 금방 시간이 가더라구요 ㅎㅎ

대기 후에 탑승한 덴파사르행 항공편!
국내선인데 식사가 나오더라구요..?

고민하다가 이 날 덴파사르 공항 도착하여 호텔 이동하면 새벽 1시쯤이라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먹기로 결정!
 
식사평 : ⭐️
별로였습니다. 반 정도 먹다가 남겼네요.

2시간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덴파사르 공항 도착!!
덴파사르 공항에는 그랩(택시) 호객행위가 엄청납니다.
 
피켓 들고 계신 분들은 보통 사전에 픽업서비스
예약한 손님들을 기다리시는 분들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부분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입니다. 

공항->숙소 픽업서비스 사전 예약 강력추천!!
가격 흥정 및 치안에 대한 걱정을 하는 상황은
시작부터 상당한 피로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1/ 숙박하는 숙소에 픽업서비스 신청
2/ KLOOK 픽업서비스 예약 
https://www.klook.com/ko/airport-transfers/service/dps-ngurah-rai-bali-international-airport/?spm=SearchResult.SearchResult_LIST&clickId=b416023814

저 또한 2박 3일 동안 머무는 사누르 숙소에
사전에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였습니다.

이렇게 첫날의 여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